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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5

그냥 잡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오늘도 우울하다고 얘기했다. 오랜 우울증, 자신과 공감할 수 있는 친구는 한 명 뿐이라고. 그 친구와는 비슷한 우울감을 겪는다고 했다. 내가 보기엔 그냥 보통인 것 같았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사람들을 만나 웃고 떠들고. 그런데도 한결같이 본인은 우울하다고 얘기한다. 어느정도 우울해야 우울증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가끔 우울하다. 혼자 가만히 앉아 있을 때, 잠들기 전에, 미래가 불안할 때.. 어떤 날인가는 세수를 하려고 거울을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 왜 눈물이 났는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그냥 슬펐나보다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는 내가 우울증이라는 생각을 해 본적은 없다. 그냥 누구나 그 정도는 겪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 2022. 5. 1.
2020. 10. 23. 하루 역류성식도염이란다. 며칠 커피를 끊었다가 약 다 먹고 나서 나름 디카페인 커피로... 오전부터 일하기 싫은, 평소와 같은 하루 ㅋㅋ 날이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추워서 따뜻한 두유를 난로 삼아 편의점 앞에서 기다림. 2022. 4. 30.
오늘도 휴식중 19. 5. 6. 계속 미뤄두었던 정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 . 오늘도 어영부영 시간만 보냈다. 그래도 침대에서 계속 뒹굴거리지 않고 산책정도는 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내일부터 1일 1정리를 시작해야지. 실천하는 내일이 오길 바라며 나는 오늘도 휴식중. 2022. 4. 29.
맥주 마시고 싶다 2019. 5. 7. 종일 논문 오탈자 확인하느라 정작 일을 하나도 못 했다. 그래도 몇 주간 신경쓰이던 일이 끝나서 홀가분하다. 논문 제출 후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오늘까지 마감인 일이 있어 결국 야근. 진짜 맥주 생각이 간절한 하루였다. 2022. 4. 29.
산책 2019. 5. 8. 하루종일 어두운 사무실에 갇혀있으면 산책이 간절하다. 오늘은 한양대 도서관에 볼 일이 있어서 볼 일도 보고 산책도 하고... 편의점에서 2+1 하는 커피도 사서 마시고. : ) 중간에 커피를 떨어뜨려서 흰 운동화에 튀었지만 즐거운 산책이었던 걸로. 2022. 4. 29.